하늘톡

사랑하는 태준아...

작성자
김양희
작성일
2021-09-23 18:45
조회
144
사랑하는 태준아..너무 아픈 사랑이었던 쭈나..
가는길 헤매지않고 잘 도착했어?
혼자 가는길이 외롭고 힘들지는 않았어?..
그곳이 어디든 아픔없고 행복만 가득한곳이면 좋겠다
난 아직도 태주니가 이제 내곁에 없다는게 안믿겨져..
그냥..그냥 잠시 혼자 여행을 간것만같아.
긴 여행 마치고 다시 뿌나~!나 다녀왔어^^하고 나타날것만 같아서 마음이 두근두근해..
그러다가도 태주니는 이제 돌아오지 못할만큼 멀리 갔다는걸 깨우치면 한없이 슬퍼지고 심장이 찢어지는듯이 아파와서 주체할수가 없어...
매일매일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았는지 눈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카톡주고받으며, 전화통화하고 목소리들으며 그렇게 지내왔는데...요며칠 태주니의 연락없는 핸드폰이 너무 낯설고..그러네...벌써 지금도 핸드폰 울리면 습관적으로 태주닌가!?하고 얼른 확인해보게돼..
우리 함께해온 8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일을 겪었고..그만큼 추억도 되게 많이 쌓였어 그치~
하나하나 되새겨보면 피식 웃음이 나기도하구 마음이 저릿저릿 아프기도하구..항상 태주니는 못난 나 어르고 달래주고 난 맨날 투덜투덜 징징 거리구..참 못나게 굴었던거같애.
그래서 이렇게 너무아픈 벌받는걸까..
난 태주니만큼 섬세하지 못해서 그동안 태주니가 힘든것도 알아채지 못했어...마지막봤던 태주니의 얼굴이 너무 아른거린다..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내 모든걸 주고서라도 태주니 다시 돌아오게 하고싶어...혼자 얼마나 힘들었던거니..항상 씩씩하고 듬직하던 너인데,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으면 그렇게 가버린거야...
내가 알아주지 못해서 말도 못하고 얼마나 답답하고 쓸쓸했니...
미안해 모든게 다 미안해...내가 널 잡아주지 못한것같아 너무 괴롭다...
태주니가 해주던 맛있는 음식들, 날 위해 불러주던 노래...아직 태주니랑 하고싶은것도 많고 가야할곳도 너무나 많은데 이제 함께 할수없어서 어떡하지...태주니없이 살아갈 하루하루가 막막하고 까마득해..내가 이렇게 태주니 놔주지못하고 힘들어하면 태주니가 편하게 가지못하고 더 슬퍼하고 마음아파할거 아는데...아는데도 놔줄수가없어..놔주기싫어....제발..딱 한번만 다시 돌아와줄수는 없는거지?
정말 너무너무 마음이 찢어질듯이 아프다못해서 이러다가 미쳐버릴거같애..눈감아도 눈떠도 태주니생각밖에 안나고 태주니한테 못해준것들만 생각나고...너무 힘들다...
태주니 처음 만났을때가 꿈처럼 아련하게 기억이나
만난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후회했던적이 없을만큼 사랑하는 태주니가 지금까지처럼 한결같은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내곁에서 날 지켜줄거라고 너무나 당연하게 알고있어서 지금 더 받아들일수가 없는것같아...정말 태주니는 8년이라는 시간동안 단한번도 변함없이 화 한번안내고 모진말 한번안하고..태주니같은 사람은 이제 다시는다시는 못만날거야..태주니한테 받은 사랑은 그 누구한테도 못받을것같아.
내 마음은 너무 아프고 말로 할수없이 슬프지만.. 태주니가 좋은곳, 예쁜곳으로가서 아픔없이 마냥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젠가, 우리 같이 여행가서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같이 바라보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지. 그 수많은 예쁜 별중에 하나가 된 쭈나.
정말정말 말로는 다 표현할수없을정도로 사랑해❤
가까이있을때 진작 이런 내마음 표현하지못해서 미안해...
조금씩..천천히 마음 추스리고 있을테니 멀리서도 항상 나 지켜봐주고..가끔 한번씩 꿈속에라도 찾아와주라 쭈나..아프지말구 밥잘챙겨먹구 잘지내..너무 보고싶다..잊지않을게.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