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톡

내 사랑하는 동생 기태

작성자
강기원
작성일
2019-09-19 10:46
조회
74
기태야...
그동안 잘 살아줘서 고맙다. 지켜주지 못해 참 미안했고.
장례식 동안 네가 살아온 삶의 여정을 켜켜이 지켜 보았다. 헛되이 살지 않은 내 동생
그리고 너를 그리워하고 널 위해 눈물 흘려주신 가락시장 사람들...
니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지를 지난 3일동안 눈물 흘리며 느꼈다.

이제 형이 니가 다 못한 일을 이어가도록 하마.
니가 사랑했던 엄마, 그리고 가족들, 민준이 소미 잘 챙기마.
또 네가 함께 동고동락했던 시장 분들....희노애락 같이했던 친구들, 동료들...
너를 대신하여 최선을 다해 챙기도록 하마.

엄마의 마음에 별이 된 기태야.
부디 맘 편하게 가거라. 형이 너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우리가 세상 살아가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형은 너를 통해 다시 확인했다.
우리 영원한 4남매...다시 하나님 나라에서 만나자.

안녕~